최근에“게릴라성 뇌우(ゲリラ雷雨)”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 말은 정식적인 기상용어는 아니지만 갑자기 국지성으로 번개를 동반한 격렬한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얼마전에 하늘이 개어 있었으므로 산책이라도 하려고 역 근처를 천천히 걷고 있었을 때입니다. 하늘이 번쩍 빛났나 싶더니 바로 “우르르 쾅”하는 큰 소리가 울려퍼졌던 것입니다. 벼락이 떨어진 것 같은 소리였습니다. 그 후 곧바로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덮히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저는 황급히 가까운 편의점에 들어가서 비를 피하기는 했지만 “아, 이것이 정말 게릴라성 뇌우구나”를 실감하였습니다. 때로는 회오리 등의 거센 돌풍과 우박이 내렸다는 뉴스를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들어 일본의 기후는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화화>
ソ ラ:あ、いなびかりだ。
소 라: 아, 이나비까리다.
ゆ い:かみなりが おちた みたいだ。
유 이: 카미나리가 오찌따 미따이다.
さとる:きゅうに はげしい あめが ふってきた。
사토루: 큐-니 하게시- 아메가 훋떼끼다.
「단어」
いなびかり 이나비까리: 번개
かみなり 카미나리: 벼락, 천둥
おちる 오찌루: 떨어지다
きゅうに 큐-니: 갑자기
はげしい 하게시-: 거센, 격렬한
(한국어)
소 라:아, 번개네.
유 이:벼락이 떨어진것 같아.
사토루:갑자기 거센 비가 내리네.
사이토아케미(한림대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