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수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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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지수란 무엇인가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4.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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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이 여러분!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모두 따스한 봄 날씨를 잘 즐기고 있나요? 갈수록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금방 오니 화창한 날들을 열심히 만끽하도록 해요. 오늘은 물가지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물가지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차근차근 알아볼 거예요. 오늘도 선생님과 즐겁게 공부해 보아요.

 

여러분이 알고 있다시피 물가는 물건의 가격을 말해요. 생각해보면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물건이 있어요. 우리가 간식으로 사 먹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상품이 있는가 하면,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거나 파마를 하는 등의 서비스도 있습니다. 과자를 사려면 1,500원을 내야 하고, 머리를 자르려면 20,000원을 내야 하는 것처럼 각각의 물건(상품과 서비스)에는 가격이 매겨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물건의 가격은 오르고, 또 다른 물건의 가격은 내려가는 등 제각각 변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시장 전체의 전반적인 물가의 움직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물가지수입니다. 물가지수는 물건(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평균해서 만들어지는 지표이기 때문에 물가를 따라 움직여요. ,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면 물가지수도 올라가고, 반대로 물가가 내려가면 물가지수도 내려간답니다.

 

그럼 이러한 물가지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 우리나라는 통계청에서 매월 물가지수를 만들어 발표하고 있는데요, 먼저 통계청의 조사원들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의 가격을 직접 조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사한 가격을 모은 후 과거에 조사한 가격과 비교하여 물가지수를 만드는 것이죠. 이때 과거란 기준이 되는 과거 시점을 말해요. 지금 물가지수는 2020년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서, 지금 물가가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수준인지 상대적인 크기를 나타내고 있답니다. 물가지수를 만들 때는 기준이 되는 시점(2020)의 물가지수를 100이라고 정해두는데요, 만약 최근에 발표된 물가지수가 110이라고 하면 2020(물가지수 100)보다 물가가 10% 오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여러분, 세상에는 물건들이 매우 많은데 어떤 물건의 가격이 물가지수에 반영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는 물가지수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물가지수 중 우리가 가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예로 살펴볼게요. 소비자물가지수는 말 그대로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물건)을 위주로 만들어져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밥을 먹고,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밖에 나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죠. 이처럼 우리가 평소에 자주 소비하는 식품, , 신발, 교통 등 총 458개 품목의 가격이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되어 있답니다.

 

이렇듯 물가지수는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물가지수가 높으면 물가가 비싸다는 뜻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사는 데 부담을 느끼고 소비를 줄일 수 있어요. 이에 정부와 한국은행은 물가가 너무 빠르게 높아지지 않도록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가지수는 우리 경제가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아니면 위축되어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해요.

 

오늘은 선생님과 같이 물가지수에 대해 공부해 보았어요. 물가지수는 우리가 경제를 이해하고 소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인 만큼 매우 중요하답니다. 이제 어린이 여러분도 물가지수에 대해 배웠으니 TV에 물가와 관련된 뉴스가 나오면 관심을 가져보도록 해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 또 재미있는 주제로 만나요. 안녕!

 

 

김효정 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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