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매년 12월이 되면「올해의 한자」가 발표됩니다. 이는 올해 일년을 되돌아보며 세태를 반영한다고 생각되는 한자 한 글자를 전국적으로 모집하여 집계한 것입니다. 얼마 전에 발표된 결과를 보면 2022년「올해의 한자」로 뽑힌 글자는「전(戦:싸움,전쟁)」이라는 한자였습니다. 선정이유를 보면 코로나 등의 감염증과의 싸움, 일본의 엔화하락과 물가상승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싸움과 스포츠에서의 싸움 등을 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전쟁을 의식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선택한 「올해의 한자」 1위는「락(楽:즐거움)」이었다고 합니다. 선택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행동제한이 완화되어 즐거운 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회화>
ソ ラ:ねえ、「ことしの かんじ」は なに?
소 라 : 네-, 「코또시노 칸지」와 나니?
ゆ い:たしか、「戦」だったと おもう。
유 이 : 타시까,「센」닫따또 오모-.
さとる:しょうがくせいの いちいは 「楽」だよ。
사토루 : 쇼-각세-노 이찌이와 「라꾸」다요.
「단어」
ことし 코또시: 올해
かんじ 칸지: 한자
たしか 타시까: 아마, 필시
しょうがくせい 쇼-각세-: 초등학생
いちい 이찌이: 1위
(한국어)
소 라:있잖아,「올해의 한자」는 뭐지?
유 이:아마,「전」이었을거야.
사토루:초등학생들의 1위는「락」이야.
사이토아케미(한림대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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