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은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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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은 왜 하나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6.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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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역에 대해 알아볼게요. 무역은 우리나라가 외국에 물건을 파는 수출과 외국으로부터 물건을 사는 수입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에요. 오늘날에는 세계 여러 나라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무역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우리나라 경제에서도 수출이 매우 중요한 만큼 오늘의 주제에 대해 잘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날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왜 무역을 할까요? 첫 번째 이유는 국내에서 만들 수 없는 물건을 수입을 통해 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석유가 나지 않지만, 산유국으로부터 석유를 수입하는 덕분에 사람들이 자동차를 다고 다닐 수가 있는 것이지요.

 

두 번째 이유는 나라마다 조건이 달라서 더 잘 만들 수 있는 물건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땅이 넓어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유리한 나라가 있는 한편, 인구가 많아서 사람의 손이 비교적 많이 가는 의류를 만드는 데 유리한 나라도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땅이 넓거나 인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반도체 같은 첨단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죠. 이렇게 각 나라가 유리한 물건을 중점적으로 만든 후 무역을 통해 서로 거래하면, 모든 물건을 자국 내에서 만들 때보다 이득을 얻을 수 있답니다.

 

무역을 통해서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은 수입 덕분에 물건을 더 싼 가격으로 소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와 같은 열대과일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우리가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답니다. 기후 조건이 불리한 우리나라에서 열대과일을 생산하면 생산비용도 높아지고 생산량도 적어요. 따라서 열대과일을 수입 없이 자국 내 생산으로만 충당한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내야 할 거예요.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는 무역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수입을 하면 외국에 돈을 지불해야 하니까 그만큼 손해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에요. 왜냐하면 그 돈은 수입이라는 거래의 대가로 지불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일상생활을 생각해보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했다고 해서 이를 손해라고 말하진 않지요.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동의하에 거래가 발생한 거예요. 무역도 마찬가지예요. 수출국가와 수입국가 모두 이득을 보기 때문에 무역이 발생하는 것이고, 그 결과로 돈을 지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랍니다.

 

한편 어떤 사람은 수입품 대신 품질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내산 물건을 사는 게 우리나라 기업과 경제를 위해 더 좋은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해요. 하지만 품질과 상관없이 국내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기업의 제품을 계속 사주면, 그 기업은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만들기 위해 노력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결국 발전하지 못하고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어요. 또한 소비자도 국내산 제품만 고집할 경우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낮은 품질의 물건을 소비해야 하는 피해를 보게 돼요. 따라서 소비자는 국적이 아닌 제품의 가격과 품질만을 철저히 따져서 소비하는 것이 결국 우리나라 기업과 경제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랍니다.

 

오늘은 무역이 왜 발생하는지, 무역을 통해 어떤 이익을 볼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무역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어요. 오늘의 이야기를 통해 무역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요!

 

김주현 조사역 (한국은행강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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