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사흘째 66개 메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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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사흘째 66개 메달 순항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5.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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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사흘째 66개 메달 순항
역도 박서현 금2·은1 수확
오늘 폐막 테니스 결승 눈길

강원도선수단이 전국 꿈나무 선수들의 경연장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도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사흘째인 30일까지 금메달 1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8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역도와 레슬링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박서현(강원체중 3년·사진)은 대회 역도 여중부 55㎏급 인상에서 61㎏을 들어 올려 2위에 올랐다. 이어진 용상에서 71㎏을 들어 올려 우승한 그는 합계 132㎏을 완성하면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중부 81㎏급에 나선 전희수(솔올중 3년)는 인상에서 81㎏을 성공,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황준수(강원체중 3년)는 남중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1㎏급 결승에서 주경원(경기)을 상대로 테크니컬 폴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선수단은 이날 토너먼트 경기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테니스 종목에서 연합팀 형식의 강원선발로 팀을 꾸려 출전한 부별 4개 팀(남·여초부, 남·여중부) 전원이 이날 나란히 준결승 무대의 승자가 되면서 결승 티켓을 획득, 대회 마지막날인 31일에 우승컵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도선수단이 소년체전 참가 이래 테니스 종목에서 부별 참가팀 전원이 결승에 진출한 쾌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8일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31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전북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대회에 강원도는 초등부 21개 종목에 279명, 중등부 32개 종목에 396명 등 총 675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경북 구미=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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