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성산리·7일 와동분교
홍천 겨리농경문화' 시연 및 체험 행사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화촌면 성산리와 홍천읍 와동분교에서 개최된다. |
【홍천】도 무형문화재 제33호인 ‘홍천 겨리농경문화' 시연 및 체험 행사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화촌면 성산리와 홍천읍 와동분교에서 개최된다.
홍천 겨리농경문화보존회가 주관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1일 차 행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촌면 성산리 869번지에서 열린다. 겨리소 소모는 소리 시연과 써레질·모내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2일 차 행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홍천읍 와동분교 홍천미술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조성근 홍천겨리농경문화보존회장은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겨리소 써레질 모습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겨리'란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뜻하며, 강원 중북부 산간지역에서 주로 행해진 논밭 갈기 방식이다.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지난해 5월 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됐으며, 홍천군의 첫 지정 무형문화재로 그 가치가 높다. 최영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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