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임당초 다시 찾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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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임당초 다시 찾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4.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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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 지난해 이어 두번째 방문

 

 
 

 

 
“임당초 ‘코딱지'들과 다시 만나 즐거웠어요.”

‘종이접기 아저씨'로 불리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어린이날을 앞둔 28일 양구 임당초에서 학생들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임당초를 찾아 특강을 펼쳤던 김 원장은 다시 방문해 종이접기 마당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이날 다시 임당초를 찾았다.
그는 “비무장지대 인근 학교에 종이접기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들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왔는데, 기쁘게 맞아줘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며 “문화생활을 많이 누리기 어려운 아이들과 군부대 등에서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양구 임당초에서는 김 원장을 비롯해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과 종이접기 강사들이 재능기부한 가운데 ‘발그미 어린이 축제-K종이접기 한마당'이 열렸다. 종이나라 후원으로 임당초 학생들과 인근 학교인 한전초 학생들은 강사들과 각종 놀잇감을 종이로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당초 학생들은 지난해 임예빈 춘천종이문화교육원장의 교육으로 종이접기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서도 이날 아이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기 위해 도서 2,000권을 기증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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