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중 펜싱부가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예준·강석문·김민찬(이상 3년), 신승재(2년)가 호흡을 맞춘 강원체중 펜싱부는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 나서 코리아펜싱클럽(제주도)을 상대로 45대27로 꺾고 우승했다.
대회 8강전에서 용전중(대전)을 45대34로 가볍게 돌려세운 강원체중은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였던 양운중(부산)을 45대38로 제압하고 여유롭게 결승 무대를 밟았다.
개인전 수상도 잇따랐다. 한예준이 대회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 출전해 성안중(경기도)의 김윤서(3년)와 접전 끝에 15대14, 짜릿한 한 점차 승리로 2관왕에 등극했다. 개인전 4강에서 한예준과 맞대결을 펼쳤던 팀 동료 김민찬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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