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쳤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고등 및 일반부 남녀 선수와 임원 등 1,600여명이 참가했다.
시와 체육회는 올 2월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4번째 전국 태권도대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4월1일까지는 태백산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5월20일부터 30일까지는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열리는 등 고원스포츠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단위의 태권도대회가 개최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백=전명록기자 ame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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