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스쿨 신년 발표회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징검다리 스쿨을 통해 연구하고 얻어낸 결과물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정선 사북공공도서관과 징검다리 스쿨은 지난 12일 사북공공도서관 2층에서 징검다리 스쿨 제1기 신년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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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서 제1기 수강생들은 지난 1년간 성장의 기록을 선보였다.
초등교양반 수강생들의 ‘동물로봇박람회' 발표와 초·중등 통합 CARGO CONNECT 프로젝트인 ‘발견(조사연구 결과와 솔루션)·혁신(프로토타입)·영향(코딩산출물)·포용(글로벌 프레젠테이션)·협동(미션 로봇 디자인)'에 대한 발표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중등 통합 CARGO CONNECT 프로젝트로 진행된 ‘미션 로봇 팀 대결'이 펼쳐지면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징검다리 스쿨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 및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됐다. 올해 역시 3월부터 인문학, 수학, 외국어, 코딩, 디지털 작곡과 디자인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징검다리 스쿨이 열린다. 김영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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