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정책제안대회 상금 전액 기부한 학생들

강릉 김지원·최성욱군

◇2021 강릉시온라인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지원·최성욱군이 10일 강릉시청을 방문,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강릉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학생들이 상금을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장학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김지원(율곡중 2년)·최성욱(관동중 2년)군으로 이들은 지난해 11월 강릉시 온라인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며 10일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최상복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에 상금 전액을 전달했다.

2020년 8월에 설립된 (재)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입시설명회, 청소년 교육지원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부금 릴레이가 시작돼 김군과 최군이 25번째 기부자다.

김군과 최군은 “상금이 강릉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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