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삼총사 ‘봄스터' 따라가는 춘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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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삼총사 ‘봄스터' 따라가는 춘천여행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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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키 作.

 
콘텐츠제작사 퍼니키 일러스트展
레저·감성·맛집 소개 화면들 눈길


춘천의 숲속에 살고 있는 도깨비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왔다.
 

지역 캐릭터 및 콘텐츠 제작 기업 ‘퍼니키'가 9일까지 춘천 갤러리 공간공일에서 ‘강원을 여행하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봄스터(BOMSTER)'를 주제로 내건 일러스트전을 이어간다.

‘퍼니키'가 탄생시킨 ‘봄스터'는 춘천에 처음 온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봄스터 도깨비들은 숲을 지나다니던 사람들에게 장난을 걸던 과거에서 벗어나 무료한 일상을 잊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첫 행선지는 그들이 머무는 ‘춘천'이다. 지역의 색채와 꼭 맞는 성향들이 세 가지로 나뉘어 재미를 보탠다.

‘레이(Ray)'는 물놀이와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도깨비다. 소양강을 끼고 다양한 레저스포츠가 발달한 춘천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소설가가 되고 싶은 문학 도깨비 ‘타미(Tami)'도 춘천의 감성을 한껏 품었다. 특히 맛집덕후인 ‘도리스(Doris)'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이들이 경험하고 마주치는 춘천의 화면도 아름답다. 의암호를 품은 자전거길을 비롯해 효자동 벽화마을, 봄 향기가 완연하게 차오른 KT&G 상상마당 등이 도깨비와 함께 귀여운 화면으로 태어났다.

퍼니키 관계자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도깨비들이 도시를 경험하기 위해 나섰다”며 “봄스터는 강원을 여행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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