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 어린이들의 미적 감수성을 키우는 통합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다. 춘천 석사동과 사북면, 신동면, 신사우동, 퇴계동, 칠전동, 후평3동 등 7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예술과 동네 한바퀴' 사업이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일상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표현력, 창의성, 주도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8명의 예술교사가 각 마을 커뮤니티의 활동가들과 마을의 자원과 특성을 조사하고 직접 교안을 개발, 7개 마을 12개 반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의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커뮤니티와 협력해 실시한다. 재단과 커뮤니티는 어린이들에게 동네는 곧 세상이며 배움터라는 교육 방향에 협의,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충분히 자신을 표현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현정기자
저작권자 © 어린이강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