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세계 유물·미술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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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세계 유물·미술품 감상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1.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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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저축은행 군과 협약 7,000점 기증

 

 

◇(주)부림저축은행은 29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과 월드 빈티지 컬렉션 기증 협약을 맺고 세계 각국 유물과 미술품 등 7,000여점을 정선군에 기증했다.

 
 
“많은 사람이 쉽게 세계의 유물과 미술품을 감상하길 바랍니다.”

(주)부림저축은행이 세계 각국의 유물 및 미술품 등 7,000여점을 정선군에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과 (주)부림저축은행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월드 빈티지 컬렉션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부림저축은행은 옛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수장고와 전시관 등에 임시 보관 중이던 26억원 상당의 월드 빈티지 컬렉션 799점 등 삼탄아트마인을 설립한 고(故) 김민석 대표가 지난 40년간 150개국에서 수집한 세계 각국의 유물 및 미술품 등 7,000여점을 군에 기증했다. 컬렉션에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돼 있다.

이건선 (주)부림저축은행 대표는 “수집가의 유지를 담아 기증품들이 많은 전시회 등에 활용돼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정선군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기증 취지를 잘 살려 소중한 미술품과 유물들이 문화적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산업문화유산과 함께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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