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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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본격 운영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2.01.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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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투입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 ‘아리나루관' 개관

 

◇정선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아리나루관'.

 
 
[정선]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의 역사와 올림픽 유물을 활용한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인 ‘아리나루관'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정선군은 30억원을 투자해 정선아리랑과 뗏목의 발상지인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 건축면적 559.08㎡ 규모의 1층 건물인 ‘아리나루관'을 신축, 개관했다.

아리나루관은 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2018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과 관련된 유물을 비롯해 올림픽 유물들을 활용한 교육체험관으로 조성됐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 개막식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 뗏목을 테마로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주변에는 미러폰드(거울연못)를 조성해 마치 물 위에 뗏목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아우라지의 문화명소로서의 역할과 함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부에는 김남기 정선아리랑 기능보유자와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선수의 밀랍인형, 정선아리랑 보유자 관련 유물, 역대 정선아리랑제 포스터 및 사진 등을 전시해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 및 성화대, 기념우표 등 동계올림픽 관련 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정선아리랑의 발자취와 동계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과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나루관이 아리랑의 중심지인 정선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정선아리랑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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