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근화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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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22일 오후 근화동 백년경로당에서 특별한 성탄절 행사가 마련됐다.이날 근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직접 만든 케이크 20개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지난달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결정한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전달식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앞서 아이들은 올해 센터 근처에 문을 열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잠정 폐쇄됐던 경로당을 보면서 소통을 바랐다. 이에 연말이 돼서야 따뜻한 음식과 덕담을 나누며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이필재 센터 복지사는 “효를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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