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초·중·고 급식 지역농산물 50% 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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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초·중·고 급식 지역농산물 50% 이상 사용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1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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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학교급식 농산물 원물 공급을 위한 평창군-평창교육지원청-(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식이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평창군수, 김흥식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연길 평창부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교육지원청-푸드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
내년부터 공급기로…안전사고 예방책도 마련


【평창】평창지역 초·중·고교가 2022년부터 학교급식 재료로 신선한 평창산 농산물을 50% 이상 사용한다.

평창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군 학교급식 농산물 원물 공급을 위한 `평창군-평창교육지원청-(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 평창교육지원청 및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농업인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관내 학교급식은 46개교, 3,2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내산 농산물은 17%, 강원도산은 약 75%를 공급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 농민들이 이의 시정을 요구해 왔다.

이에 군은 2022년부터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현물 공급으로 관내산 농산물 50% 이상, 강원도산 85% 이상을 급식 재료로 사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관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식중독 및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관리대책도 교육청 및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의해 수립·시행하겠다” 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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