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텀급 김건호 우승
태권도 강팀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홍천 양덕중 태권도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밴텀급에 출전한 김건호는 지난 26일 펼쳐진 대회 결승전에서 호남중의 문장호를 31대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덕중 태권도부가 창단 후 18년 만에 소년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한 감격의 순간이었다. 또 L-미들급에 출전한 이연재는 동메달을 목에 걸어 2명의 선수가 메달을 따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건호 선수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기쁘고,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연타 능력을 연마해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덕중이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은 딴 것은 2009년 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최영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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