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 음료대회 휩쓴 강원도립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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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 음료대회 휩쓴 강원도립대 학생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10.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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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피챔피언십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대상·동상

 

사진 왼쪽부터 조현정 도립대 교학처장, 공재범·이민주·김동석씨,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 최근표 바리스타제과제빵과 교수.

 
 
강원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지도교수:최근표·임동건 교수) 학생들이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커피챔피언십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2021' 학생부 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잇따라 수상해 화제다.

이 대회는 세계 20여개국의 선수와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음료 관련 세계 최고의 전문대회로, 강원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에서는 3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2학년 김동석씨는 패션푸르트와 모히토를 활용한 에이드와 스카치캔디를 응용한 커피 메뉴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1학년생들인 공재범·이민주씨는 자몽소르벳과 망고크림을 이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며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과 수업 외에 교내외 커피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메뉴 개발을 위해 매일 수업시간 외에도 학교에 남아 다양한 맛을 조합해보며 훈련을 이어왔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석씨는 “참가에 의미를 두고 마음 편히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고 앞으로 메뉴 개발이나 커피 개발에 더 노력해 더 큰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진대회 활동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학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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