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복지시설 아동에 ‘희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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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복지시설 아동에 ‘희망 선물'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9.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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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주) 원주전력지사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찾아 986만4,800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창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양동규 한전KPS(주) 원주전력지사장, 강문수 한전KPS(주) 원주전력지사 총무팀장.

 

한전KPS(주) 원주전력지사
올해도 ‘희망터전 만들기' 진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강원도내 아동에게 따스한 집을 선물하는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기업이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한전KPS(주) 원주전력지사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찾아 986만4,800원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 오고 있다.

‘희망터전 만들기'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시공 전후 에너지 효율 진단을 실시, 변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 특색에 맞춘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올해 한전KPS(주) 원주전력지사는 후원에 이어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 내 3개 가정을 방문해 창호 교체와 욕실 및 단열·도배 공사, 조명 및 전기 공사에 힘을 보탰다.

이외 지역에서도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한전KPS(주) 삼척사업소는 3개 가정의 아동을 위해 929만7,200원을 기탁했으며, 한전KPS(주) 양양사업소는 2개 가정 지원에 필요한 627만3,000원을 건넸다. 한전KPS(주) 동해사업소도 1개 가정을 돕는 590만5,900원을 후원했다. 각 사업소는 주거빈곤아동의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쳤다. 임직원들이 후원처의 특성이 담긴 실질적 지원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동규 한전KPS(주) 원주전력지사장은 “올해도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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