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다음 달 9일 ‘DMZ 평화로 가는 길'에서 학습투어를 개최한다.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DMZ 평화로 가는 길' 학습투어는 국내 유일의 최북단 민통선 내의 숲길을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군민 20가족이 참가할 예정으로 DMZ 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 코스(약 3㎞)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출발장소인 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 모여 차량으로 해안면 느티나무쉼터까지 이동, 숲길지도사 및 탐방보조원과 동행하면서 오유밭길 부부소나무 전망대와 송가봉 쉼터, 국립DMZ자생식물원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후 해안야생화공원으로 옮겨 둘레길 숲밥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군은 13일부터 10월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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