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석교초 국내 최강팀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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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석교초 국내 최강팀 우뚝 서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9.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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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14일 횡성베이스볼파크 제1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서 충북 석교초교가 광주 화정초교를 상대로 4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을 마친 석교초교(왼쪽)와 화정초교 선수단,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신상 횡성군수, 권순근 횡성군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횡성=박승선기자

 

 
결승전 광주 화정초에 4대2 승
전국소년체전 겸한 이번 대회
횡성서 11일간의 열전 마무리


충북 석교초교가 전국 초등 야구 왕좌에 올랐다.

석교초교는 14일 횡성베이스볼파크 제1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광주 화정초교와 팽팽한 접전 끝에 4대2로 승리를 거머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석교초교는 1회전에서 부산 감천초교를, 2회전에서 경남 마산무학초교를 이기고 3회전에 진출, 부산 양정초교를 꺾었다.

12강이 겨룬 결선 토너먼트에서 석교초교는 대구 본리초교, 서울 상일초교, 서울 고명초교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화정초교마저 제압하며 7전 전승으로 협회장기와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화끈한 공격야구로 매 라운드 콜드게임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던 광주 화정초교는 결승전에서 투수력이 안정된 석교초교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선전에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결승전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장신상 군수, 권순근 군의장,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정명철 횡성군체육회장, 양해영 협회 부회장이 석교초교와 화정초교 선수들에게 우승컵, 상패, 메달을 일일이 전달하고 축하했다.

강원일보사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야구 93개팀이 출전해 지난 4일부터 어사매·섬강·태기 3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12강을 확정한 후 결선리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횡성=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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