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석교초 vs 광주 화정초' 왕좌 놓고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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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석교초 vs 광주 화정초' 왕좌 놓고 마지막 승부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9.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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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초등 야구대회

오늘 오전 11시 횡성베이스볼파크 1구장서 대망의 결승
화정초 4강서 화곡초에 콜드게임승…석교초 고명초 격파


충북 석교초교와 광주 화정초교가 전국 초등야구 왕좌를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13일 열린 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결승전에서 석교초교와 화정초교가 서울 고명초교, 서울 화곡초교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첫 경기에서 석교초교는 투타가 균형을 이룬 가운데 고명초교와 접전을 펼쳐 6대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광주 화정초교는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화곡초교를 밀어붙여 9대0으로, 4회 콜드게임으로 마무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예선 어사매·섬강·태기 3개 리그 가운데 섬강리그에 속했던 석교초교는 1회전에서 부산 감천초교를 5대2로, 2회전 경남 마산 무학초교를 9대0, 3회전에서 부산 양정초교를 12대3으로 각각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8강전에 올라 서울 상일초교를 1대0으로 이겨 4강에 올랐다.

태기리그에서 예선을 시작한 화정초교는 1회전에 대구 칠성초교를 7대0, 2회전에 경기 삼일초교를 17대0으로 각각 4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지만 3회전 원주 일산초교에 4대3으로 진땀승을 거둔 후 8강전에서는 또다시 서울 도곡초교를 13대3 4회 콜드게임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횡성베이스볼파크 제1구장에서 펼쳐지고 우승, 준우승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강원일보사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는 한국 야구 미래를 이끌어 갈 명실상부한 전국 초등 야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반백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횡성=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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