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거리두기 3단계도 전면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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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거리두기 3단계도 전면 등교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8.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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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단계별 수업 방침 발표

 

강원도 내 모든 학교가 2학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은 모두 2~3단계가 적용중이어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학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강원도교육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발표했다. 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1,022곳이다.

이번 방침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적용, 거리두기 3단계 지역까지는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을 하도록 했다. 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경우에도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전면 등교(원)가 이뤄지고 초등 3~6학년은 절반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밀집도가 유지된다. 고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고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고교의 우선 등교 학년은 학교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 수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 특수학교(급)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4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도내 학교는 전체의 80%를 넘어 이번 등교 방침에 따라 상당수의 학교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 등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돌봄과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등도 밀집도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설된 가정학습 일수는 수업 일수의 30%인 57일 내외로 확대 운영된다.

이 같은 조치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지만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이달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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