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본부는 지난 9일 원주교육지원청 및 원주지역 5개 치과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력을 약속한 병원은 고은아이치과, 클라인치과, 하늘치과, 한빛치과, 화이트e치과 등이다. 강원지역본부는 연말까지 지역 내 아동 100명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교육지원청도 수혜 아동 선정에 나서고, 진료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또 5개 협력 치과는 직접 검진과 진료를 진행하며 예방키트 제작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8일에는 동해안 지역 아동을 위한 밀키트 후원이 이뤄졌다. 강원지역본부는 기아와 함께 진행하는 ‘턴어라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릉시 드림스타트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들로 구성된 밀키트를 전달했다. 와플메이커와 와플믹스, 뽀로로 우유 등이 포함됐다.
박미경 본부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