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부채·그림탈·소원등 만들기 … 안방서 단오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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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함께 부채·그림탈·소원등 만들기 … 안방서 단오 즐겨볼까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6.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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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체험 패키지 인기몰이
◇어린이들이 집에서 단오부채, 관노그림탈, 단오소원등, 컬러링엽서, 단오캐릭터 스티커 등 단오제 체험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로 꽉 채운 강릉단오제 체험키트를 체험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특별 한정판 체험키트. 강릉=권태명기자
◇어린이들이 집에서 단오부채, 관노그림탈, 단오소원등, 컬러링엽서, 단오캐릭터 스티커 등 단오제 체험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로 꽉 채운 강릉단오제 체험키트를 체험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특별 한정판 체험키트. 강릉=권태명기자

 

강릉단오제 체험 패키지가 올해 첫 유료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체험 패키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단오제 기간 행사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체험 프로그램의 한시성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강릉단오제 체험 패키지'를 출시했다.

지난해 2,400여개의 체험팩을 제작해 무료로 배부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몰려 순식간에 소진돼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 올해는 유료 판매로 전환했다. 유료 전환에도 불구하고 5월까지 총 600여개의 주문이 쇄도했다.

그림탈, 부채, 조립탈, 소원등 패키지 등 4종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만원으로 책정됐다.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제작한 영산홍춤 안무 유튜브 영상과 체험매뉴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제공된다. 위원회를 방문하면 같은 가격으로 특별 한정판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체험팩을 이용한 송양초교 3학년 김리나양은 “직접 단오제에 가서 하지 못하지만 집에서 부채와 탈에 그림그리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모산초교 2학년 이채빈양은 “내년에는 꼭 단오제 행사장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김도균기자 drople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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