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봄을 알리는 마임축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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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봄을 알리는 마임축제가 온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4.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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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도심 곳곳서 상설공연
◇하다아트컴퍼니의 '사운드팩토리' 공연 모습.
◇하다아트컴퍼니의 '사운드팩토리' 공연 모습.

 

(사)춘천마임축제가 도심 산책로와 대학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21일부터 춘천 퇴계동 공지교와 효자교 사이 산책로에서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 '걷다 보는 마임'을 진행한다.

상설공연은 이날 오후 7시 2019년 마임프린지 우승팀 하다아트컴퍼니의 '사운드팩토리'와 다미르 씨어터의 '해피 버스데이!'로 시작된다. 이어 6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7월 3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춘천의 봄'을 주제로 하는 우희경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아이가 들고 있는 화분에서 새싹이 피어나 잠들어 있던 도시의 봄을 깨우는 내용을 담아낸 작품이다.

또 춘천마임축제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강원대 후문 거리 일대에서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채 열리며 청년들의 생각과 취향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지역 내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거리예술프로젝트와 다양한 취향을 배워보는 취향클래스,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장터 등이 진행된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대학로 문화의 거리 역시 방역 원칙을 즐기며 알찬 축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봄, 여름, 가을 시즌제로 열리는 올해 춘천마임축제 봄 시즌 축제는 다음 달 23일 춘천 명동 일원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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