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원주태장초·중등부 속초연세FC U-15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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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원주태장초·중등부 속초연세FC U-15 우승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4.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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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원도지사배 축구대회

 
 

 

태장초 2년 연속 최강 타이틀 차지
올해 창단 연세FC 첫 대회서 정상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 출전자격


원주 태장초교와 속초 연세FC U-15(이하 연세FC)가 '2021 강원도지사배 축구대회'에서 각각 초·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학급별 1위에 오른 이들 팀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출전자격을 거머쥐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회는 삼척 복합체육공원에서 주말경기로 열렸다.

14개 팀이 출전한 초등부에서 태장초는 1라운드부터 춘천유소년FC U-12와 맞붙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1로 승리, 가볍게 출발했다. 이후 원주LEADERS U-12를 4대0으로 완파한 뒤 강원FC U-12를 6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원주SMC유소년클럽과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태장초는 3대3 동점인 상황에서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3대2로 제압하며 극적으로 2년 연속 초등부 최강자 타이틀을 획득했다.

연세FC는 도내 10개 팀이 참가한 중등부에서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시작했다. 이후 강릉중을 5대0으로 완벽하게 꺾었고 속초중까지 4대0으로 돌려세우면서 결승에 안착했다. 주문진중을 4대0으로 물리친 연세FC는 전 경기 무실점 경기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올 초 창단한 연세FC는 첫 출전한 도 단위 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안제민(태장초 6년)과 김도형(연세FC 3년)에게, 수비상은 윤다원(태장초 6년)과 이현수(연세FC 3년)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전국소년체전을 종목별 겸임대회로 대체 운영하기로 지난달 30일 결정했다. 전국소년체전은 매년 5월 중 전년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열려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전을 1년씩 순연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개최지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각 종목별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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