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미술협회(회장:이종봉·이하 도미협)는 지난 27일 강원디자인센터 회의실에서 제25대 1차 이사회의를 열고 집행부 개선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미협은 이날 회의에서 '도립미술관 건립'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논의하는 한편 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 진행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함께하는 강원미협, 당당한 강원미술인'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세운 도미협은 기존의 기획위원회, 학술위원회, 청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시·군지부 학술분과와의 연계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보다 강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강원미술사 집대성을 향한 물리적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종봉 회장은 “강원미술인 모두가 진정한 주인이 돼 당당한 작가로서 창작활동을 이어 가고 대중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좋은 작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작가들을 위한 충분한 지원이 최우선 과제임을 인지하고 미술인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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