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운영 재개…고흐·모네·르누아르 등 작품 전시
인제군립 원통도서관이 도서관 최초로 명화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지역 주민의 문화갈증 해소에 나섰다.
인제군은 오는 27일 지역 내 문화시설 운영 재개를 앞두고 최상기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통도서관 명화 미디어아트 및 체험 공간을 점검했다.
명화 미디어아트 설치는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진행한 도서관별 맞춤형 특화전략과 스마트 도서관, 미래형 도서관 추진에 따른 사업이다. 군은 도서관이 정보 전달과 교육이 공존하는 이용자 친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명화를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아트 설치를 선정했다.
원통도서관에 설치된 미디어아트는 인상주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 작품 12점과 클로드 모네 작품 12점,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품 12점 등이 전시된다.
군은 원통도서관 어린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라이브스케치 공간을 마련했다.
또 도서관 2층 복도 내 유효공간을 개선해 어르신이 바둑을 두거나 청소년들이 쉽게 또래와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북 카페도 조성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저작권자 © 어린이강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