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호 지방정원 `영월 연당원' 5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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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호 지방정원 `영월 연당원' 5월 개방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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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요 관광지인 장릉과 청령포 사이 저류지가 강원도 내 1호 지방 정원인 동·서강 정원 `연당원'으로 탈바꿈한다.

영월군은 연당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후 공한지에 지역 특색을 갖춘 지방 정원 `연당원'을 조성, 5월부터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1호 정원으로 준비를 마친 연당원은 10만4,876㎡ 부지에 2016년부터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분재·야생화정원과 목련정원, 어울림마당, 향수원, 테마 예술 정원, 꽃바람 정원, 연꽃정원, 초화원, 수림원 등 9개소의 주제 정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8만㎡에 달하는 초화원은 분홍낮달맞이꽃 등 29종의 꽃 20만본이 식재돼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영월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이고 안정된 관리를 위해 유료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영월 동·서강정원 관리 및 운영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운영 조례가 제정될 경우 요금은 만 19세 이상은 8,000원, 65세 이상 경로·어린이·청소년은 5,000원 등이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및 폐광지역 주민과 20인 이상 단체 등은 50% 감면된다.

최명서 군수는 “연당원은 강원도에 행정 절차 등을 마치면 강원도 1호 정원이 된다”며 “청령포원 2, 3구역도 내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등 연당원과 청령포원이 강원도와 영월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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