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교육감 “가능한 한 등교수업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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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가능한 한 등교수업 늘릴 것”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1.01.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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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비 철저한 방역 속 저학년·신입생 우선등교 진행 밝혀
고교입시 봉사활동 점수 미반영 예정…세부방침 등 오늘 발표

 

속보=민병희 교육감은 올해 새 학기 학사 운영 기본방침(본보 지난 26일자 4면 등 보도)에 대해 “코로나19 양상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에서 등교수업을 늘릴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원격수업 장기화는 저학년과 중하위권 학생의 학습 결손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며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것이 근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중·고교 신입생부터 우선 등교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유치원과 초교 1, 2학년은 등교를 하지 않을 경우 돌봄, 관계 형성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보장에 큰 어려움이 있고, 중·고교 신입생도 학년 초 원격수업은 학교 적응과 새로운 관계 형성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교 입시에서는 2021년 봉사활동 점수를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 중3 학생은 2~3학년 봉사활동 실적, 현 중2 학생은 2학년 봉사활동 실적이 없어도 된다.

민 교육감은 “올해 강원도 내 학교 원격수업의 기본원칙은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이라고 했다.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는 초등 신규 임용 대기자 146명을 단기 채용해 보결 전담 강사와 기초학력 지도에 투입할 방침이다. 새 학기 세부 등교 방침은 28일에 발표한다.

장현정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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