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춘천 전국 청소년 아카펠라 대회에서 홍천 남산초교 '한샘가온 유기농'(지도교사:한승모) 팀이 초등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고등부문 대상에 대구링컨하우스교육센터의 '와플'(지도교사:조소영)이 선정됐다.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와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초등부문 우수상은 원주 관설초교 A-Kids에 돌아갔고 서울 이끔음, 춘천(청소년극단 무하) 안다미로, 홍천 마음소리, 전남 목포마리아회고 Jade Voice, 서울 양천고 Leading Tone, 경기 의정부 떼루아어린이합창단 등이 중고등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또 경연뿐 아니라 아카펠라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도 집에서 쉽게 아카펠라를 배울 수 있도록 '나린과 함께하는 방구석 아카펠라 챌린지','랜선 스쿨 오브 아카 챌린지' 등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김태용 무하 사무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공백이 발생할까 우려했는데 많은 청소년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프로그램 다각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https://youtube.com/channel/UCVxU7qRtFKBKafv0wLgaj9g)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현정기자
저작권자 © 어린이강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