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춘천·평창·고성서 콘서트 잇따라 알렉상드르 바티 공연 내달 17일 평창대관령음악제 사계절 연중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가을' 공연이 다음 달 춘천과 평창, 고성에서 잇따라 열린다.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마스터 클래스, 강원의 미래 인재들이 펼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관령음악제의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으로 매년 뛰어난 연주를 선보여 온 알렉상드르 바티와 성경주(바이올린) 강원대 교수가 이끄는 '앙상블 더 브릿지'가 다음달 17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18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구스타브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을 시작으로 로버트 플라넬의 '트럼펫 협주곡',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발레'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클래식으로 가을을 물들인다. 이에 앞서 다음달 14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강원인재육성재단 미래 인재 남건(트롬본), 김가윤(바이올린), 조목련(바이올린), 박상혁(첼로), 노수민(비올라) 등이 출연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마련되고 다음 달 25일 고성DMZ박물관에서는 앙상블 더 브릿지와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알렉상드르 바티와 앙상블 더 브릿지 평창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원도민과 도내 음악학교 학생,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등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 공연은 29일부터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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