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이틀 새 초등학생 등 12명 코로나 확진…학교 어린이집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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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이틀 새 초등학생 등 12명 코로나 확진…학교 어린이집 등교 중지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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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에 지난 26·27일 이틀동안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주 133번 확진자의 초교생 자녀와 직장동료 등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원주 교육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원주시보건소는 27일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33번 확진자의 자녀인 10대 A(136번)군과 직장동료인 40대 여성(137번·원주 무실동)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33번 확진자는 친척인 128번 확진자의 봉산동 식당을 이용했다가 감염됐다. 또 이날 133번의 동생인 원주 G어린이집 보조교사(134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내 학교, 어린이집에 등교 중지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A군이 재학중인 학성초는 이날 오전 긴급 하교시켰으며 원주 G어린이집은 긴급 폐원 조치됐다. 시보건소는 해당 학교와 어린이집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전날 확진된 127번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서원주초는 하교 조치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이로써 강원도 내 확진자는 총 258명으로 늘었다.

원주=김설영·김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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