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 인원 제한 완화 10곳 중 7곳 전교생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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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인원 제한 완화 10곳 중 7곳 전교생 등교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9.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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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반기면서도 감염 걱정
21일 학교 등교 학생 수가 확대되면서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총 1,025곳 가운데 722곳이 전 학년 매일 등교를 시작했다. 이날 춘천 우석중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박승선기자
21일 학교 등교 학생 수가 확대되면서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총 1,025곳 가운데 722곳이 전 학년 매일 등교를 시작했다. 이날 춘천 우석중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박승선기자

 

등교인원 제한 강화 조치 완화(본보 지난 17일자 1면 보도) 첫날인 21일 강원도 내 학교 10곳 중 7곳은 전 학년 매일 등교가 시작됐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등교인원 제한 강화 조치를 시작한 지 27일 만이다.

전 학년 매일 등교가 시작된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에는 모처럼 생기가 돌았다. 학생들의 발걸음은 가벼웠지만 교실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는 한층 강화됐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학습 결손, 돌봄 공백 등을 우려했던 학교와 학부모들은 등교 수업을 크게 반기면서도 혹시라도 자녀들이 감염에 노출될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초교 1학년 자녀를 둔 도내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가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거의 못 했기 때문에 매일 등교가 반갑긴 하지만 재확산에 노출될까 걱정”이라고 했다.

도내 한 중학교 교사는 “녹화 수업, 쌍방향 수업 등으로 그동안 힘들었는데 다시 등교 수업을 하게 돼 좋다”고 했다.

특히 이날부터는 그동안 등교했던 고3 학생들도 등교와 원격 수업 병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교에서는 고3 학생들의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어 기존 매일 등교 방침을 유지했다. 도내 한 고교 3학년 진학담당 교사는 “고3의 경우 수시 원서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추석 전까지는 기존대로 매일 등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월8일까지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총 1,025곳 가운데 722곳(70.4%)이 전 학년 매일 등교를 한다. 도내의 경우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및 유치원과 읍·면 소재 학교 및 유치원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고, 확진자가 발생했던 원주시 동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의 동 지역 유치원과 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 확진자 추가 발생 없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 10월11일까지 유지된다면 10월12일부터는 전면 개학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등교인원 제한 강화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원주 동 지역은 학부모 불안 등을 고려해 다음 달 11일까지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고교는 3분의 2 이내로 학생 밀집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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