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학·영어 학력격차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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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수학·영어 학력격차 해소 나선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8.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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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교사·영어학습도우미 지원 보조교재·어휘집 등 개발·보급

속보=강원도교육청이 코로나19 원격수업에 따른 수학·영어 학력격차(본보 지난 12일자 4면 보도) 해소를 위해 하반기 기초학력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실 내 개별화된 학습 지원을 위해 협력교사(강사), 영어학습 도우미를 지원하며 수업격차 해소를 위해 수학·영어 블렌디드 러닝 지원단을 운영한다. 수학은 초등 3~4학년 단계에서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보조교재를 개발·보급한다. 영어는 초등에서 온라인 기반 기초 어휘집과 파닉스 진단도구를, 중등에서는 초·중 연계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디딤영어 보조교재를 추가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 미래형 수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의 흥미·수준에 따른 개인 맞춤형 공간 구축, 수학 교구·공학적 도구 활용, 수학교실 현대화 사업 지원, 실용 통계교육 활성화, AI 리터리시 모델학교 운영, 수학·과학·정보 체험센터 연차적 구축 등을 추진한다.

강원외국어교육원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원어민과의 학생 전화영어 프로그램(SMART ENGLISH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온라인 외국어 수업 지원단을 통해 수업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학교수업의 형태가 다양해진 만큼 학력격차의 요인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초가 튼튼한 수학·영어 책임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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