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처럼 미래의 국민화가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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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처럼 미래의 국민화가 꿈꾼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7.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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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거리두기 위해 1차 공모전 실시 24일까지 접수
2차 현장사생대회 8월15일 양구 박수근미술관서 열려


한국의 위대한 화가 박수근을 기리는 '제7회 전국사생대회(이하 박수근 사생대회)'가 공모(1차)·현장사생대회(2차)로 나뉘어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의 고향인 양구에서 개최된다.

양구군이 주최하고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박수는 사생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한편 참여의 폭은 넓히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를 위해 '공모전' 방식을 부분 도입한 것은 물론 기존 5개 부문에 새롭게 성인부를 추가하고, 유치부의 나이 제한(7세)을 없애는 등 참가대상의 제한을 사실상 폐지했다.

1차 공모전은 유아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는 '서민화가 박수근'이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유아부(8절), 초등부(5절), 중·고·성인부(4절) 등 각 부문에 지정된 화지 크기에 맞춰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작품 뒷면에 박수근미술관 홈페이지(http://www.parksookeun.or.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붙여 오는 24일까지 접수처(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박수근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2차 현장사생대회는 다음 달 15일 박수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1차 공모전 참가자 중 심사를 통과한 유아부, 초·중·고등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인부는 공모전만 진행해 5명을 선정, 특별상을 수여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운영본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배부하는 대회 규격 화지(유아부 8절, 초등부 5절, 중·고등부 4절)를 받아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화제에 맞춰 오후 5시까지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회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 교육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부문별 최우수상 5명에게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40만원이 시상되는 등 수상자들에게 모두 500만여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현장사생대회 참가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수채물감, 크레파스 등 화구류와 돗자리, 점심 등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는 (033)258-1350~2, 480-2655·2662.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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