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극인 끼 발산…5色 무대 펼쳐진다
상태바
강원연극인 끼 발산…5色 무대 펼쳐진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7.0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7회 강원연극제 20일 개막
◇오는 20일 막을 올리는 강원연극제 무대에 오르는 다섯개 극단. 사진은 극단 청봉, 파.람.불, 김씨네컴퍼니, 씨어터컴퍼니웃끼, 신예.(사진 왼쪽부터)
◇오는 20일 막을 올리는 강원연극제 무대에 오르는 다섯개 극단. 사진은 극단 청봉, 파.람.불, 김씨네컴퍼니, 씨어터컴퍼니웃끼, 신예.(사진 왼쪽부터)

 

삼척 극단 신예 첫공연 선보여
24일까지 4개지역서 5개 작품
폐막·시상식서 대상작 등 선정
방역차원 관람여부 10일 결정


도내 연극인들의 축제 '강원연극제'가 막을 올린다.

강원도연극협회(회장:조민철)와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7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0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다.

올 3월 치르려던 올해 강원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로 미뤄졌었다. 그러나 이내 재확산 조짐을 보였고, 다시 한번 연기해 이달 치르게 됐다.

'강원연극 판(辦) 펼치다'를 주제로 한 연극제는 20일 삼척 극단 신예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또 다른 사실'을 시작으로 도내 5개 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속초에서는 청봉이 21일 '여우:소녀는 더 이상 울지 않는다'를, 파.람.불이 22일 '그날, 그날에'를 선보이고, 23일 동해 김씨네컴퍼니의 '달나라 연속극', 24일 원주 씨어터컴퍼니웃끼의 '바보아빠'가 공연된다.

시상식은 폐막식을 겸해 24일 밤 9시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다음 달 28일부터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강원도 대표극단으로 참가하게 된다.

1983년 시작된 강원연극제는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강원연극의 발전 기반을 다져 오고 있다. 도대표 참가팀은 2015년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지난해 산불 피해를 딛고 대한민국연극제 금상을 차지한 저력이 있는 만큼 올해 대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연극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객의 관람 가능 여부 등을 10일 결정할 예정이다. 문의는 (033)241-7295.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