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강 역사, 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민족의 삶과 함께 흘러온 반만년…전석원씨 '정선 뗏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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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강 역사, 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민족의 삶과 함께 흘러온 반만년…전석원씨 '정선 뗏목' 대상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7.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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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 '역사' 부문 입상작 38점 최종 결정
다음 달 춘천 소양강댐 정상 물문화관서 시상식
'제8회 한강어린이사진교실'도 초교 대상 진행


반만년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를 품고 흐르는 '한강'의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12회 한강 역사, 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이하 한강사진공모전)'에서 전석원(정선)씨가 출품한 '정선 뗏목'이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파란 하늘과 녹색의 산을 배경으로 뗏목을 몰고 있는 뗏목꾼이 역동적인 노질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옛 선조들의 애환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출품작 300여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도와 강원미래전략연구소, K-water 강원지역협력단이 주최하고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 강원사진포럼이 후원한 올해 공모전에서 생태·문화 부문 최우수상은 정병민(춘천)씨의 '복사꽃 피는 아침', 최태희씨의 '한강의 파노라마', 나명호(청주)씨의 '호반 질주'가 각각 선정됐다. 역사 부문 최우수상은 '한강 도착 뗏목 끌어 올리기'를 출품한 김기찬(춘천)씨가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에는 김영수(서울)씨의 '나들이(역사 부문)'가 뽑혔다.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주경남(청주)씨의 '새벽 소양강의 카누 체험'을 비롯해 12점, 입선 20점 등 입상작 38점이 최종 결정됐다. 안광수(강원사진포럼 회장) 심사위원장은 “한강사진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지역의 삶들이 후대에 남겨질 유산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며 “출품작의 수준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했다. 한정된 수상으로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한강사진공모전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고, 최우수상과 특별상에 100만원, 우수상에 30만원, 입선에 10만원 등 모두 1,36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춘천 소양강댐 정상 물문화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한강사진공모전의 연계 프로그램인 '제8회 한강어린이사진교실'은 K-water 강원지역협력단의 후원으로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전석원-정선 땟목
 
△특별상
 김영수-나들이/역사
 
△최우수상
 정병민-복사꽃 피는 아침
 최태희-한강의 파노라마
 나명호-호반 질주
 김기찬-한강도착 뗏목 끌어 올리기/역사
 
△우수상
 주경남-새벽 소양강의 카누 체험
 정강주-스카이워크 레이져 쇼
 김상훈-도담삼봉 뱃놀이
 김교창-두루미들의 쉼터
 윤기욱-수호신
 김보현-충주호의 요트대회
 오일주-동강은 흐른다
 김현식-침수 직전의 한강철교
 노재하-귀가
 김소영-소양댐 배터
 신명현-가뭄의 흔적
 최성필-지암천과 북한강의 만남
 
△입선
 이용대-출렁다리 기념촬영/역사
 최용현-공지천 낚시대회/역사
 이경애-나무꾼 호수를 건다/역사
 김병출-가수리의 옛 풍경/역사
 손종구-강촌의 추억/역사
 김성남-환희
 김교창-북한강의 가을
 김학수-도담삼봉 전경
 조성원-물총새의 안착
 방성공-단양주변 호수 관광
 장창근-고니들의 비상
 장창근-어린시절 즐거움
 김양우-한강에 불꽃
 김광수-아름다운 일출
 정강주-한강의 여유
 박상진-겨울이야기
 변상현-춘천 중도의 추억
 오일주-소양호의 상고대
 김영창 호수의 일출
 김광수-이끼 밀림 계곡

오석기기자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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