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답답하고, 불안을 느낄 때 이렇게 생활 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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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답답하고, 불안을 느낄 때 이렇게 생활 해 봐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6.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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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교생이 등교 개학을 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리에 앉아서 잘 이동을 하지 않다보니 학교에서 자구책으로 쉬는 시간을 줄이고 수업중에 화장실도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나 집에서 장기간 집콕으로 막연한 걱정,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6 , 학부모)

A. 아이들이 장기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집에서만 머물다보니 작은일에도 걱정과 불안함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보살핌이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생활 속에서 많은 제약이 따르다보니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 하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가정내에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슬기로운 생활에 대한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마음의 안정을 위해 이완법 활용하기

- 복식호흡법: 숨을 들이쉬면서 아랫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하고 숨을 내쉴 때는 숨을 빠져나가도록 하기

- 나비포옹법: 두 손을 가슴 위에 교차 시킨 상태에서 나비가 날갯짓 하듯이 좌우로 번갈아 가며 두드리기

(이완법 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4rpPnvbZ9G7w)

둘째, 자기 돌봄 주문(self-talk)을 찾아보고 스스로를 다독이기

- 불안할 때 긍정적인 문장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말해보기(모두가 힘든 상황 이지만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지금 이 순간 행복하자,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자, 내게 필요한 것을 나에게 해주자 등)

셋째,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감사일기 작성하기

- 가장 맘에 드는 예쁜 노트를 준비한다

- 하루에 있었던 일 중 아주 사소한 거라도 감사한 일을 적어본다

넷째, ‘오감을 활용하여 기분전환하기

- 시각: 가고 싶은 휴양지 사진보기,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보기 등

- 청각: 좋아하는 음악듣기, 새소리, 시냇물 소리 듣기 등

- 후각: 좋아하는 로션바르기, 향수뿌리기 등

- 미각: 좋아하는 음료 마시기, 오렌지 베어물기 등

- 촉각: 거품 목욕하기, 포근한 담요 덮기 등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코로나19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생활 참조)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윤 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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