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밤에 꿀잠을 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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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밤에 꿀잠을 잘 수 있을까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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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밤잠을 설치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깨울 때는 짜증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이제 등교 개학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꿀잠을 잘 수 있게 할까요?(6 여 학부모)

A. 밤에 잠이 들지 못하고 몸을 뒤척이다 보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죠. 그런 날들이 반복되다 보면 체력도 나빠지고, 심리적 불안으로 이어져 짜증나는 날도 많아질 거예요. 개학일이 늦어지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늦잠을 자게되고 그런 모습이 반복되어 부모님 보시기에 걱정스러우셨겠어요. 그렇지만 아이는 나름대로 계획했던 일과 속에 자유를 만끽하며 학교에 갈 날을 기다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등교 개학은 아니지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접하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화상으로 만나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자녀와 부모님이 적응하시느라 여러 면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예요. 자녀를 지켜보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일지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자녀의 일상을 관할해 보셔서 코로나19로 인해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잠을 설치는 것이라면 꿀잠을 잘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도 지속된다면 낮시간에 졸음으로 인해 무기력해질 수 있으며 두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혹여라도 수면질환이 있는지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자녀의 숙면을 위해 함께 노력해 보세요.

첫째, 등교개학 전에 규칙적인 생활습관 익히기

둘째, 늦은 시간에 야식 금지, TV 시청 시간 조절하기.

셋째, 잠자리에서 휴대폰 멀리하기.

넷째, 잠자기 전에 따뜻한 물 마시기.

다섯째,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 들기.

아동청소년기에는 건강한 수면활동을 통해 육체적인 성장은 물론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건강한 생각과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등교 개학이 되어서 또래들과도 활동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꿀잠을 잘 수 있을 거예요. 자녀의 꿀잠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윤 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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