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를 줄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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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를 줄이고 싶어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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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학이 늦어지고 집에서만 있다보니 살이 많이 쪗어요. 친구들을 만나면 깜짝 놀랄 것 같아서 개학 전에 몸무게를 줄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초등5 )

A. 어머님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 주셨나봐요. 신학기에 새로운 또래친구들과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야할텐데 등교 개학이 늦어지며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바깥 활동이 어려워 가족 내 많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어요. 여러 가지 신조어들도 나오고 집밥을 먹는 시간이 많아 식습관의 변화와 체중이 늘어났다는 친구들도 있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것도 어머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이니 몸무게 늘어난 것에 대해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았으면 해요.

혹여라도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위축이 될 수 있기에 체중이 늘어난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예요. 건강한 체력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해요. 그동안의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지키며 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원래의 멋진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첫째, 식사 계획(식사, 간식, 음료 등)을 작성해 봐요. 자신을 위한 새로운 식사 계획을 작성하는 것은 일주일 동안 건강하게 먹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둘째, 식사는 여러번 씹어서 천천히 잘 먹어요. 음식을 먹을 때 음식의 모양, , 질감, 온도 등을 살펴보면서 20~30분 동안 식사를 하면 맛있게 먹게 될거예요.

셋째, 물을 자주 마셔요.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예요.

넷째, 적당한 운동을 하기로 해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기구를 활용한 운동이나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체중관리와 건강관리에 필요해요.

다섯째, 잠은 규칙적인 시간에 푹 잘 수 있게 해 보아요. 아동기에는 8시간에서 9시간 정도 푹 자는 것이 좋아요.

코로나가 장기화되어 자유롭게 바깥활동을 할 수 없다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건강관리를 잘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응원합니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윤 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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