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3차 등교까지 코로나19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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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3차 등교까지 코로나19 확진자 '0명'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6.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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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 78% 13만833명 대면수업…도교육청 방역 호평

초·중·고교 등교 개학이 이뤄진 지난달 20일부터 3차 등교 수업이 진행된 3일 현재까지 강원도 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한 명도 없이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3일 강원도 내 고1, 중2, 초3~4학년 학생 4만9,580명이 등교한 3차 등교 수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총 16만6,738명의 학생 중 78.5%인 13만833명이 대면 수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총 1,027곳이 전면 개학을 했다. 1, 2차의 등교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 안양의 확진자와 접촉한 후 음성 판정을 받았던 통학도우미로 인해 단 하루 선제적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했던 1개 초교를 제외하면 '등교 중지' 학교는 단 1곳도 없었다. 또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총 1,390명에 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강원도교육청의 선제적 조치와 학교·학부모의 높은 방역 의식 등이 함께 이뤄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보건용 마스크 5개 이상씩 비축한데 이어 여름용 마스크를 포함한 천 마스크는 학생 1명당 5~6매를 학생에게 지급하고 있다. 타 시·도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 비축 기준은 1인당 2매다.

또 교육부 기준 600명 이상 1개가 배치되는 열화상 카메라를 200명 이상, 100명 이상 중 기숙사 운영 학교, 모든 특수학교에 보급하고 800명 이상 학교는 2대를 보급해 총 292개교에 346대를 설치했다. 일선 학교와 교사들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 학생 감염 차단을 위해 교실 방역과 생활지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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