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도우미 확진자 접촉 남산초 오늘 등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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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도우미 확진자 접촉 남산초 오늘 등교 재개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5.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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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음성 확인

속보=전면 개학 이틀째인 28일

강원도내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됐다.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 소규모 학교의 등교수업이 시작(본보 28일자 1·5면 등 보도)된 지난 27일 도내에서 총 6만6,899명이 등교했다. 이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학생 170명, 교직원 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도교육청은 밝혔다.

27일 춘천 남산초교 통학 도우미 A씨가 경기도 안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통보되면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남산초교는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자 28일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예방 방역 차원에서 학교 건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29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 200명 이상의 모든 학교, 100명 이상 학교 중 기숙사가 있는 학교, 특수학교 등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보급하고 방역활동 및 교내 거리두기 생활지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각급 학교 교사들도 꼼꼼하게 발열 체크를 하는 한편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등교시킨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니 방역과 관련한 준비가 잘 이뤄진 것 같아 불안감이 줄었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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