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교실 문 오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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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교실 문 오늘 열린다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5.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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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포함 170개교 1만4천여명…다른학년 격주·격일로
강원도 내 고3 학생들이 20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열린 제16차 `교육부-교육청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에서 “고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학급·과대학교는 학교 내 특별교실을 적극 활용한다”고 말했다. 또 이외 학년은 등교 및 원격수업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도내 고3 학생은 고교 116곳의 3학년 1만3,379명, 특수학교 8곳의 고3 81명 등 총 1만3,460명이다.

또 도내 소규모 학교 대부분도 매일 등교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은 고3은 매일 등교하되 고2 이하 초·중·고교 학생은 격주나 격일, 시차등교 등을 학교별로 선택하도록 했다. 하지만 도내의 경우 과밀학급이나 과대학교가 없고, 소규모 학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대부분의 학교가 매일 등교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학부모들의 우려 등으로 고3을 제외한 다른 학년들은 격주나 격일, 시차등교 등을 결정한 일부 학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등교하는 도내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중학교 12곳 229명과 초교 34곳 665명 등 총 894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염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학교 등과 협의해 전체 상황을 매일 진단하겠다”며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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