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 `나는보리' 21일 개봉 확정
상태바
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 `나는보리' 21일 개봉 확정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5.05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문진 배경 … 가치봄영화제 대상작

 

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이 강릉 주문진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 `나는보리'가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올 3월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봉을 미뤄 왔다.

`나는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소녀 보리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로 장애를 편견 없이 바라보기를 바라는 김 감독의 소망이 담긴 작품이다. 영화는 취지에 맞춰 전국 상영관에서 자막 버전으로 개봉한다. 특히 주문진 시장과 등대 마을, 성황당, 강릉단오제, 장덕리 은행나무 등 강릉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개봉 전부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제20회 가치봄영화제 대상,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독일슈링겔국제영화제 켐니츠상·관객상, 제18회 러시아 스피릿 오브 파이어 국제영화제 유어시네마섹션 최고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현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