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본의 칸토우 코우신지역에서는 3월29일 오전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계절은 봄이고 칸토우(도쿄)지역의 벚꽃은 만개하였습니다.「이런 때에 눈?」하며 저도모르게 제 눈을 의심했으나 눈은 오후까지 계속 내렸습니다. 도쿄에서 3월하순 이후에 눈이 내리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일본어표현에 벚꽃이 필 무렵 추위가 다시 찾아오거나, 그 추위를「하나비에(꽃샘추위)」라고 하는데 벚꽃잎에 눈이 쌓이는 것을 보니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옵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봄꽃의 만발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꽃을 좋아하나요?
<회화>
ソ ラ:あ、ゆき。
소 라 : 아, 유끼.
ゆ い:え、さくらの はなは まんかいなのに。
유 이 : 에, 사꾸라노 하나와 망까이나노니.
さとる:このきせつに ゆきが ふるなんて めずらしいね。
사토루 : 코노키세쯔니 유끼가 후루난떼 메즈라시-네.
「단어」
ゆき 유끼: 눈
さくら 사꾸라: 벚나무, 벚꽃
はな 하나: 꽃
まんかい 망까이: 만개
なのに ~나노니: ~인데도
ふる 후루: (눈,비 등이) 내리다
めずらしい 메즈라시-: 신기하다, 드물다
(한국어)
소 라:아, 눈.
유 이:어? 벚꽃은 만개인데도.
사토루:이 계절에 눈이 내리다니 신기하네.
사이토아케미(한림대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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