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마음 놓고 아이들 학교를 보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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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마음 놓고 아이들 학교를 보내려면?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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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불안한 마음입니다. 개학을 해도 혹시나 하는 염려가 생겨서 학교를 보내기 전에 마음 놓고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초등2 , 학부모)

A. 개학을 하게 되면 자녀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학교 공간구조에 대해 많이 불안하실 거예요. 무엇보다 학교 현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이 완벽하게 갖추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부모님들의 걱정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학교를 보낼 수 있다는 의견도 분분한 상태입니다.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예방수칙과 발생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국민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소개와 더불어 예방수칙을 알려주고 있지만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한 공포심과 불안감은 여전히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가정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화를 우려해 자녀를 되도록 집에서 돌보고 싶어하는 상황이지만 맞벌이 부부의 경우 그마저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일상화해서 4월 개학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첫째,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발열체크 등

둘재, 자주 손을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기

셋째, 기침 시 옷 소매로 가리고하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실내에서 장시간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개학한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보면 체력적인 소모로 인해 면역력도 약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천천히 자녀의 컨디션을 지켜보면서 새 학기 잘 적응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극복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기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 소장 윤 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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