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시 전교생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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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시 전교생 등교 중지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3.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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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마스크 2장 지급


4월 6일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이후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학생·교직원 모두 등교 중지 조치된다. 또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계속 유지되면 수업 중에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에 전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모든 학교는 개학 전 전문 소독업체에 위탁해 학교 전체를 특별 소독해야 한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교직원은 사전 파악해 등교 중지 조치하도록 하고 학부모 등 보호자는 오는 30일부터 개학 전까지 매일 학생의 건강 상태를 담임교사에게 알려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이나 의심 증상 등으로 결석하면 병결 처리된다.

정부는 다음달 3일까지 모든 학교에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와 일반용 마스크(면마스크)를 충분히 비축해 학생당 최소 2장씩 나눠줄 수 있는 양을 확보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학생이 17만여명인 점을 고려해 면 마스크 총 40만개를 구입, 모든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비축용 보건용 마스크는 개학 후에라도 추가로 구입해 학생 1인당 10장씩 돌아갈 수 있도록 비상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무헌·장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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